도지사 상장 수여 및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추천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2024년 경기도 생성형AI·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에서 ‘맹인 안마원 위치 서비스’와 ‘인공지능(AI)입시컨설턴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대회로 추진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및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 능력의 85팀의 출품작이 참가, 1차 심사 통과 8팀에는 국내 빅테크 및 인공지능 현업전문가들이 1대1 매칭 멘토링을 진행해 출품작의 완성도를 지원했다.
발표평가 및 최종 심사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전문가 5명, 도 엑셀러레이터 10명과 인공지능‧데이터에 관심 있는 도민평가단 50여 명의 현장 투표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에는 힐링하트 팀의 ‘맹인 안마원 위치 서비스’, 우수상에는 콩데이터 팀의 ‘산업별 미스매치 대시보드’가 선정됐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에는 팀베어러블 팀의 ‘AI , 컨설턴트’ 우수상에는 독스헌트 팀의 ‘기획 문서 생성 서비스’가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맹인 안마원 위치 서비스’는 AI 큐레이션 기술이 적용된 내 주변 국가공인 맹인 안마원을 찾아주는 위치기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제안했다.
‘생성형인공지능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AI 입시컨설턴트’은 입시 컨설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사용자 맞춤형 AI 입시 컨설턴트을 제안했다.
이번에 선정된 팀은 도지사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적합한 작품은 9월 행안부 추진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추천 예정이다.
정연종 도 AI미래행정과장은 “이번 생성형 AI‧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는 서류심사에서만 10대 1의 경쟁률로 많은 관심이 있었다”며 “도는 AI와 공공데이터를 활용,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