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전북대 메카노바이오 구축 현장 방문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전북대 메카노바이오 구축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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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산업 육성에 필요한 현장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
전북자치도청 전경
전북자치도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전주) 주남진 기자] 전북자치도가 미래 먹거리를 선점할 수 있도록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건강기능식품, 동물용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등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지난달 1일 민선 8기 후반기 첫날 전북대에 조성 중인 메카노바이오 기반구축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적극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는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 시설과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전북대 연구진을 격려하는 등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신속하게 흔들림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음 날인 2일에도 김관영 지사는 서울에 있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을 찾아 재생의료 원천기술 및 치료제 개발 등 연구과제에 전북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으며, 본격적인 연구과제 수요조사는 물론 기획 연구과제 공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달했다.

김 지사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방문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과 협력해 전북자치도가 육성하고자 하는 오가노이드 및 재생치료제 분야의 연구과제 수행은 물론, 전북대병원 및 원광대병원에서 임상시험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김관영 지사는 지난 18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 민생토론회를 첨단바이오 산업의 핵심지구인 정읍에서 개최해 전북자치도의 바이오 산업 육성 의지를 정부에 전달하고 정읍 등 바이오 특화단지 후보지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전북을 첨단산업의 강력한 교두보로 키우겠다고 밝히면서, 오는 2029년까지 700억원을 투입해 전주·완주·정읍에 걸친 바이오 융복합 산업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원광대학교 및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에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9월부터 원광대학교에 동물 오가노이드분야 연구소와 동물오가노이드 뱅크를 개설하는 등 전북자치도와 흔들리지 않고 협력을 이행하겠다는 답변을 전했다.

또한 바이오 분야 연구기관 27개소를 비롯해 수도권 이외 지역 중 의대·약대·한의대 관련학과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상급병원 2개소 등 14개 종합병원을 확보해 수준 높은 병원 인프라를 이용한 의약품 개발에도 강점을 갖추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자치도는 바이오 산업 생태계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그동안 준비한 바이오 산업 육성 계획을 일관되게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전북의 바이오 산업 육성에 필요한 현장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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