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포럼 "MBK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환영···기업가치 재평가 기회"
거버넌스포럼 "MBK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환영···기업가치 재평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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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H2 MEET'의 고려아연 부스 조감도 (사진=고려아연)
'2024 H2 MEET'의 고려아연 부스 조감도 (사진=고려아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재평가할 기회"라는 의견을 냈다. 

25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논평을 내고 "고려아연 공개매수는 자본시장 입장에선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다. 

포럼 측은 최윤범 회장의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을음 지적했다. 포럼 측은 "2019년 최 회장이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후 수익성 악화, 차입금 증가 등 기업가치 제고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고려아연 주가가 탄력을 받지 못한 것도 금융부채 증가, 공격적 투자 계획 및 거버넌스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했다. 

이어 "최 회장은 지인들이 이끄는 한화, LG, 한국타이어그룹 등에 도움을 청하기 전에 국민연금과 기관·외국인·개인 등 일반 주주의 이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 순리"라며 "고려아연 이사회 역시 독립성을 지키면서 일반주주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화, LG화학, 한국타이어 이사회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한화, LG화학, 한국타이어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이라는 명목 하에 8%, 2%, 1% 고려아연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본업과 무관하게 투자된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맞다"며 "현대차도 5% 지분 보유 및 고려아연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데, 다음 회의에서 고려아연 지분 매각을 논의하길 권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MBK파트너스에게도 일부 주식만 공개매수하지 말고 고려아연 전체 주식 100% 공개매수하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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