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화학 "효율성 제고·신성장 동력 사업 육성으로 차별적 성과 낼 것"
[컨콜] LG화학 "효율성 제고·신성장 동력 사업 육성으로 차별적 성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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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전북 익산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공장 모습 (사진=LG화학)
LG화학의 전북 익산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공장 모습 (사진=LG화학)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LG화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 회사의 내실을 다지고 근원적인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동석 LG화학 CFO(최고재무책임자) 사장은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3분기 실적은 자회사 에너지솔루션의 질적 개선과 첨단 소재의 건조한 실증 유지에 힘입어 대출 및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내부 효율성 증대를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하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 등으로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시장 불확실성을 고려해 보다 보수적이고 신중하게 투자 의사를 집행할 예정이다. 또 운전자본 관리, 원가 절감 활동 등 관리 역량을 보다 고도화해 운영 최적화 활동을 지속한다. 이어 위기 상황에서도 신성장 동력 사업 육성을 위해 투자와 R&D 활동을 이어간다. 

차 사장은 "연내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착공, 4세대 바이오일인 HBO 조인트 벤처 설립 준비, 바이오연료 3HP((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개발 착수 등 친환경 원료 기반 사업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양극재 북미 공장의 건설과 더불어 외부 고객을 적극 확대해 나가며 미래 준비를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따른 다양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열한 효율성 제고와 3대 신성장 동력 사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해, 차별적 성과를 보다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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