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SSA 산업대표단, 완도 해조류 양식장 방문
호주 ASSA 산업대표단, 완도 해조류 양식장 방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조류 관련 연구·개발 협력 체계 구축 도모
 ASSA 산업대표단의 Jo Kelly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최근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과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 (사진=완도군)

[서울파이낸스 (완도) 차욱 기자]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완도 해조류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호주 해조류 관련 단체인 ASSA 산업대표단이 완도를 찾았다. 

19일 군에 따르면 최근 ASSA 산업대표단의 조 켈리(Jo Kelly)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과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ASSA 산업대표단은 어패류 양식 및 해조류를 사료로 활용하는 사업을 운영하거나 대학 교수, 해양학회 관련 연구자 등 대부분 해양산업과 관련 종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방문은 호주 외교통상부로부터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추후 양식 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한국과 호주 간 해조류 관련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ASSA 산업대표단은 군청 상황실에서 김일 수산경영과장으로부터 완도군 수산업, 양식 기술 등 해조류 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톳 양식장과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종자연구소, 해조류 가공 업체 등을 견학했다.

조 켈리 ASSA 대표는 "친환경적인 완도의 해조류 양식 방법과 해조류 관련 사업에 눈길이 갔다"며 "이번 기회가 양국의 해조류 산업 경쟁력을 더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ASSA 산업대표단 방문은 완도군 해조류의 우수성과 생산 시스템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이며, 호주와 해조류 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저탄소/기후변화
전국/지역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