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웅 도의원 "전남친환경농수축산물유통센터 회계 관리 엉망"
김주웅 도의원 "전남친환경농수축산물유통센터 회계 관리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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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사무의 위탁 조례'에 따라 사업 결산 및 회계감사 의회 보고 해야
21일 김주웅 전남도의원이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전남친환경농수축산물유통센터'에 대한 회계 관리에 대해 질타했다.(사진=전남도의회)
21일 김주웅 전남도의원이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전남친환경농수축산물유통센터'에 대한 회계 관리에 대해 질타했다.(사진=전남도의회)

[서울파이낸스 (무안) 임왕섭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전남친환경농수축산물유통센터에 대한 불성실한 회계 관리에 대해 질타했다.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전남친환경농수축산물유통센터'는 전남의 농수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4년 1월부터 민간 업체에 위탁하는 형식을 취해 운영 중이며, 2024년 도비 6억7000여만원이 투입됐다.

이날 김주웅 의원은 전남친환경농수축산물유통센터의 회계 관리가 전무한 점을 지적하고, 운영 결산 및 감사 결과에 대한 보고 절차가 없었던 점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도민들의 혈세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중간 회계 자료가 없어 그간 예산이 적절히 사용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위탁 업무는 업체에 업무를 맡기는 게 끝이 아니라 반드시 관리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라남도 사무의 민간 위탁 조례에 따라 사업별 결산서와 회계감사 등 소관 상임위원회와 소통하지 못하는 것 자체가 명백한 관리 부실"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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