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재가의료급여사업 돌입···복지사각지대 해소
영암군, 재가의료급여사업 돌입···복지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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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퇴원 후에도 집에서 걱정 없이 돌봄 받으세요"
전남 영암군이 거동이 불편해 병원 퇴원 후가 걱정이었던 환자들의 집 생활을 돌보고 있다.(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거동이 불편해 병원 퇴원 후가 걱정이었던 환자들의 집 생활을 돌보고 있다.(사진=영암군)

[서울파이낸스 (영암) 박창호 기자] 지역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주요 복지정책으로 민선 8기 영암군은 퇴원 후에도 돌봄이 이어지도록 지난달부터 재가의료급여사업에 돌입했고 4명을 돌보고 있다.

영암군에 따르면 재가의료급여사업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입원 필요성이 낮고, 퇴원 시 주거가 있거나 지역 복지자원을 연결할 수 있는 주민에게 한 달 평균 71만 6500원의 한도로 의료·돌봄·식사·이동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영암효요양병원은 방문 진료와 복약지도, 가치나눔사회적협동조합은 돌봄·밑반찬·이동 서비스를 각각 제공하고 있다.

재가의료급여 서비스를 받을 의료급여 수급자는, 영암군 주민복지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영암군은 내부 사례회의를 거쳐 사업 참여자를 결정해 서비스에 나선다.

김채남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재가의료급여사업으로 의료와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촘촘한 지역통합돌봄 체계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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