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한국은행이 단기 자금시장에 1조원을 공급함에 따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0.08%p 급락했다.
 
31일 한은은 91일 물 환매조건부채권(RP) 입찰을 통해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 등을 약 1조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단기자금이 공급되자 91일물 CD 금리가 급락했다. 이날 CD 금리는 전날보다 0.08%p 하락한 5.98%로 거래를 마감했다.
 
CD 금리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0.75%p 내린 27일 0.14%p 하락했지만 이후로는 이틀 연속 0.01%p씩 오르는 등 금리 인하의 효과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CD금리 하락으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하락하게 됐다.
내달 3일 적용되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각각 6.93~ 8.23%, 6.83~ 8.13%로 일주일 전에 비해 0.13%p 낮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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