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진열 재정비해 글로벌 전진"
[신년사]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진열 재정비해 글로벌 전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사진=한미약품)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사진=한미약품)

[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작년 성과로 '에페글레나타이드' 등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을 지목하며 "한미약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줬다"고 국내와 해외사업, 연구개발(R&D) 부문 및 각 계열사의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그는 국내 사업에서는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이 7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고 해외사업 분야에서는 중동 지역 완제품 수출을, R&D 부문에서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기반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등 개발 성과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구각을 탈피하고 진열을 재정비해 글로벌로 힘차게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송 회장 등 '4인 연합'이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주주(사내이사)와 합의에 도달하면서 1년간 지속된 경영권 분쟁 종식이 가까워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저탄소/기후변화
전국/지역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