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기업은행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1443억원으로 집계돼, 9월 말 현재 누적 당기순이익 7516억원을 실현했다고 7일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2178억원에 비해 33.7%, 전 분기 2822억원 대비 48.9% 감소한 수치다.
또 9월 말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7516억원은 전년도의 일회성 이익인 LG카드 매각익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5.6% 하락한 수준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3분기 누적 이자부문이익은 이자수익자산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2.4% 증가한 2조34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 NIM(누적기준)은 2.52%로 전년 말 대비 0.01%p 하락했다.
3분기 비이자부문이익은 9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7% 증가했다. 특히 보험판매, 신용카드 등의 견조한 성장으로 3분기 누적 수수료 수익이 3997억원을 달성, 전년동기대비 17.7% 성장했다.
총대출은 전년말 대비 10.2% 증가한 92조9000억원, 중소기업대출도 7조원이 늘어난 75조5000원을 기록했다.
경기둔화로 인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2%, 총 연체율은 0.67%(기업 0.74%, 개인 0.30%)로 전분기 대비 각각 46bp 및 33b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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