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세계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도시 만들 것"
신상진 성남시장 "세계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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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복지 실현부터 청년희망도시 조성 등 청사진 그려
신상진 성남시장이 21일 신년맞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21일 신년맞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서울파이낸스 (성남) 유원상 기자]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21일 신년맞이 기자회견에서 "시민이 대접받는 살기 좋은 도시 성남,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도시 성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성남시에 대한 포부와 청사진을 그리며 이같이 밝혔다. 

성남시는 △미래산업 기반 마련 △첨단산업도시 도약 △명품복지 실현 △'주거 환경 혁신 도시' 조성 △청년희망도시 조성 △글로벌 도시 조성 등 지역발전을 위한 계획을 다짐했다. 

이 중 미래산업의 기반을 튼튼하기 위해 국‧도비 200억을 확보해 판교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 '시스템반도체 개발 지원센터'를 설립했다고 신 시장은 설명했다. 

또 성균관대 팹리스 AI 혁신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고 첨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이뿐만 아니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5000억원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를 조성해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누구나 성남에서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30 청년세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도 준비했다. 

신 시장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일자리와 결혼"이라며 "성남시는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하는 등 지난해 '소규모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12월 개업한 1호점을 시작으로, 2월까지 총 20개 점포가 새로이 문을 열게 된다. 

이어 대표적 결혼 장려 사업인 '솔로몬의 선택'은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저출산 시대에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며, 올해에도 8회를 개최해 청년들의 결혼과 가족 형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응시료와 수강료를 지원하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은 34~39세로 확대해 올해도 이어나가며 주거 안정을 위한 무주택 청년들에게는 부동산 중개비, 이사비,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주택 월 임차료 등을 지원해 안정된 생활 기반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신 시장은 "민선 8기가 그리고 있는 성남의 청사진을 완성하기에 남은 1년 6개월은 너무나 짧게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주어진 하루하루를 성남의 발전과 시민 삶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남의 더 큰 미래를 위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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