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강행에 급락 마감···나스닥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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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트럼프 발언, 투자자 관세 유예 기대 희망 꺾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3월 첫거래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강행으로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정대로 내일(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물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주요지수가 모두크게 떨어졌다.

관세 부과로 물가 상승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투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49.67포인트(1.48%) 내린 4만3191.2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4.78포인트(1.76%) 하락한 5861.58에, 나스닥종합지수는 497.09포인트(2.64%) 떨어진 1만8350.1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의 발언이 마지막에 관세를 유예할 수도 있다는 투자자들의 희망을 꺾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장은 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진 오후 투심이 흔들리며 급격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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