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경기) 유원상 송지순 송재우 기자] 경기 화성시는 오는 17~23일 '화성시민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시민주간은 '화성시 시민의 날 조례'에 따라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된 3월21일을 기념하고 시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화성시 출범 25주년이자, 인구 100만명을 돌파하며 화성특례시로 승격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화성특례시민의 날'인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에 화성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무료 이용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는 21일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념식과 축하콘서트를 개최한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정남면 신텍스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동탄여울공원에서 축하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천시, '청강과 함께하는 해월애니메이션축제' 추진 업무협약
경기 이천시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와 '청강과 함께하는 해월애니메이션축제(이하 축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최성신 청강대 총장, 김성현 청강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체결을 공식화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가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강대와 협력하여 애니메이션 축제를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정착시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신 청강대 총장은 "청강대는 애니메이션 교육 중심지로서 창의적 콘텐츠를 개발 개발하고 있다"며 "이천시와 협력해 도자기, 쌀, 복숭아 등 전통 특산품과 함께 애니메이션이라는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대표 축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축제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오는 5월 24일 개최될 예정이다.

◇하남시 "젠더폭력 피해자 체계적 지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회복터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젠더폭력 피해자들의 온전한 회복과 재건을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남시가족어울림센터(신장동로 15) 5층에 있는 하남시 '바로희망팀'은 112에 접수된 젠더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하남경찰서와 함께 신속하게 피해자를 보호하고, 상담·법률·의료·임시숙소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하남시 사례는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지난해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지원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현재 시장은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젠더폭력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2025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
경기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체육회가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운동장·체육관과 같은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체육회는 시청 통합민원실에서 '2025년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지난 2023년 12월 체결한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협약에는 5개 학교가 참여했는데, 이번 협약에는 수원시 초·중·고등학교 203개교가 참여한다.
수원시체육회는 생활체육 동호회가 학교시설을 이용할 때 대표자를 지정하고, 역할을 안내한다. 시설 이용자들에게 준수사항을 설명하고,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교의 학교 운동부 선수들에게 용품을 우선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 수원시체육회 박광국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수원시 학교 시설 개방을 활성화의 굳건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지역사회와 학교의 상생으로 더욱 단단한 지역공동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