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크래프톤이 28일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를 얼리 액세스(앞서해보기)로 출시한 가운데, 해당 게임이 발매 직후 판매 수익 기준 전 세계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전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를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얼리 액세스 출시했다.
'인조이'는 가상현실을 관리하는 회사의 신입 사원이 돼 다양한 욕구와 생각을 갖고 상호작용하는 '조이'들을 조종·관찰하는 게임이다. 250개 이상의 캐릭터 생성 옵션, 400가지 이상의 정신 요소,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실사풍 그래픽,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창작 도구가 특징이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스페인),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포르투갈어(브라질), 포르투갈어(포르투갈), 폴란드어 총 13개 언어를 지원하며 얼리 액세스 판매가는 4만4800원이다.
한편 28일 스팀 통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출시된 '인조이'의 얼리 액세스 버전은 발매 직후 판매 수익 기준 전 세계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 겸 '인조이' 총괄 디렉터는 "정식 출시 전까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게임을 한 걸음씩 더 나아진 모습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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