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상회···목표가↑"-유안타證
"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상회···목표가↑"-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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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유안타증권은 31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1059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948억원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2025년 1분기 백화점 매출은 설 특수 등으로 1%대 중반대 성장률이 예상된다"며 "시계·보석류는 롤렉스, 반클리프 아펠 등 신규 브랜드 입정 효과로 1분기 내내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갔으며, 연매출 비중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으로 의류, 식품, 프리미엄 카테고리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은 시계·보석류 등 고가품 판매 호조에 일평균 매출이 매월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시내 면세점의 경우 적자 상태지만 매출 효율화를 통해 손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룹 계열사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에 대해서는 1분기 매출과 이익이 전분기 대비 둔화될 수 있지만, 전년대비로는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7.5배를 적용했다"면서 "주가가 연초대비 27% 상승했는데, 업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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