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연구소>전세값도 상승세...송파 '두각'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강남지역 아파트값이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로 반전됐다. 8개월만이다.
9일 국민은행연구소가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강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5월 셋째 주 이후 8개월(36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송파구 지역은 제2롯데월드 건립과 한강변 초고층 건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남구 지역은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등으로 재건축아파트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각각 0.5%씩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지역 전세가격도 대규모 신규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39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송파구 지역의 경우 1.3%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연구소는 전세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역전세난'이 완화되고 있으며, 수급불균형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