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1,1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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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은행주 반등

동유럽 국가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국내 증시도 나흘째 떨어지고 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5.78포인트(0.52%) 하락한 1,107.4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3.20포인트 내린 1,109.99로 출발해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1,121선까지 올랐으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28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도 2천2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매도의 영향으로 2천5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2천82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통신, 음식료품, 보험업종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장비, 종이목재, 운수창고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0.42% 하락한 것을 비롯해 포스코(-0.88%), 한국전력(-1.43%), SK텔레콤(-0.79%), LG전자(-0.54%), 현대차(-0.73%) 등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급락했던 은행주는 저가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반등에 성공해 KB금융(1.75%), 신한지주(2.97%), 우리금융(2.79%) 등이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중공업(2.00%)과 LG디스플레이(1.92%)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23개 종목을 포함해 43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1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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