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ㆍ기보ㆍ신보, 중소기업 1조2천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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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당 대출한도 30억원, 만기는 최장 5년

▲ IBK기업은행ㆍ기술보증기금ㆍ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26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특별출연을 통한 성장잠재기업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보 안택수 이사장, IBK기업은행 윤용로 행장, 기보 진병화 이사장.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IBK기업은행ㆍ기술보증기금ㆍ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26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특별출연을 통한 성장잠재기업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기술신용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에 1천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기보는 이를 토대로 연말까지 모두 1조2천억 원 대출에 대해 100% 전액 보증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특별협약 보증의 대상기업은 기업은행이 추천하는 기업 중 성장잠재력은 뛰어나나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이다. 기업 당 대출한도는 30억 원으로 만기는 최장 5년이다.

기보와 신보는 보증료를 최대 0.3%p 감면해주기로 했으며, 기업은행은 최대 0.5%p 대출 금리를 우대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세 기관 기관장은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공적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이 크지만 일시적인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지원에 소외된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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