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대우-SC제일銀·취업 선호-삼성電 '1위'
직원 대우-SC제일銀·취업 선호-삼성電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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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닷컴 조사>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국내 매출 100대 기업 가운데 SC제일은행과 신한은행이 근무여건이 가장 좋은 기업 1,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에 무려 5개 은행이 랭크됐다. 하지만, 취업선호도는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11일 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연봉, 복리후생비, 근속연수 세가지 평가 항목을 합산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신한은행은 S-오일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SC제일은행의 직원 평균 연봉은 6200만원으로 32위에 그쳤으나 1인당 복리후생비가 1534만원에 달했으며, 근무기간도 17.6년으로 최상위 수준이었다.

신한은행의 경우 평균연봉 5960억원으로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복리후생비가 2917만원으로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가장 높았다. 또, 근속 연수도 14.8년에 달했다.

4, 5위에는 민영화 대상 공기업인 KT&G와 KT가 각각 이름을 올렸으며,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한국씨티은행 등도 10위권 내에 랭크돼 국내 은행의 취업 인기도를 반영했다.

한편, 대학생 취업선호 1위인 삼성전자는 평균 연봉 6040만원(39위),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 773만원(27위), 평균 근무기간 7.2년(84위) 등으로 종합순위에서 48위에 그쳤다.

조사 항목별로는 연봉은 삼성엔지니어링(7313만원)이, 1인당 복리후생비는 신한은행(2917만원)이, 평균 근무기간은 KT(19.9년)가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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