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이 임기를 1년 남겨두고 물러난다. 후임으로는 IB전문가가 선임될 예정이다.
13일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가진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대우증권 사장이 오는 15일 이사회에서 교체될 예정이며 신임 사장은 IB업무 전문가 중에서 선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임기를 1년 남겨두고 물러나게 됐다. 대우증권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새로운 대표이사를 내정하고, 내달 초 주주총회에서 선임할 계획이다.
차기 사장은 IB 전문가 중에서 고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차기 대우증권 사장으로 노치용 산은캐피탈 사장, 임기영 IBK투자증권 사장, 김봉수 키움증권 부회장, 양호철 모건스탠리증권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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