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오는 18일부터 업계 처음으로 IP(Internet Protocol) TV 증권금융 서비스인 '동양MyTV' 금융서비스를 SK브로드밴드의 IPTV인 브로드앤TV에서 시행한다.

브로드앤TV에 새롭게 구축한 '동양MyTV' 금융서비스는 초고속 인터넷망(Internet Protocol)기반의 브로드앤TV를 시청하면서 주식 시세조회 및 매매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식매매는 물론 관심종목 등록, 체결내용 및 보유계좌 정보 조회와 은행이체가 가능하고, 동양종금증권에서 제공하는 펀드와 CMA 등 금융상품 정보와 관련된 동영상까지 시청할 수 있다.

특히, 금융거래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정보 및 금융거래에 보안모듈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로그인시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의 복잡한 암호 대신 숫자로 구성된 방송인증번호로 로그인하는 기능을 적용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브로드앤TV에 구축한 '동양MyTV'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동양종금증권 계좌를 개설한 후 IPTV증권서비스를 제공하는 SK브로드&TV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김진완 제휴사업팀장은 "KT 쿡TV에 이어 이번 브로드앤TV에 '동양MyTV' 금융서비스을 구축함으로써 IPTV 이용자들 대부분이 HTS 수준의 주식 및 금융거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며, “안방에서 TV를 시청하며 주식매매와 정보조회가 가능해 향후 IPTV 이용자수 증가와 함께 쉽고 편리한 신매체 증권거래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브로드앤TV의 재테크 포탈인 '머니TV'채널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동양종금증권 홈페이지(www.MyAsset.com)나 HTS 로그인 아이디로 접속하면 증권금융거래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