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2.5원 오른 1259.5원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2.5원 오른 1259.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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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일 종가보다 2.5원 오른 125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약세와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거래일 보다 9원이 오른 126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한때 역외 매수세가 커지면서 환율은 1274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오며 1270원선 밑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코스피지수 낙폭이 커지면서 다시 1270원 선을 돌파하는 등 127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들어 수출기업의 네고 물량으로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환율은 1260원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코스피 시장에서 1190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

외환은행 이영철 대는 "1200원 대에서 결제 수요가 대기하고 있어 낙폭을 제한했다"며 "당분간 특별한 재료가 없어 박스권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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