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금속, 강판사업 진출소식 '강세'
현대금속, 강판사업 진출소식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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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현대금속이 철강 가공업체 에스피스틸 인수로, 강판사업에 신규 진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현대금속은 전날보다 5원(0.70%) 상승한 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금속은 이날 철강가공 업체 에스피스틸 지분 100%를 23억 8000만원에 인수하고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에스피스틸은 포스코강판과 동부제철 등에서 강판을 공급받아 이를 가공해 삼성 광주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캐리어 등에 판매하는 회사다. 이 회사가 납품하는 칼라강판은 가공 전 도장된 강판으로 기존 강판에 비해 내후성, 내식성, 가공성 등이 뛰어나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건축 내ㆍ외장재, 전기기구 용품 등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에스피스틸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은 28억원이며, 자산은 166억 8500만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60억원, 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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