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제일기획의 주가는 올해들어 코스피지수를 약 2%p 하회 중이나, 올 하반기 규제 완화 모멘텀은 스포츠 이벤트 이후 모멘텀 약화 우려를 불식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가 부진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전년보다 11.6% 증가한 2만 2062원으로 4.0% 상향 조정한다"며 "최근 견조한 신규 광고주 영입 효과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마케팅 강화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민영미디어렙 도입은 대형 광고대행사의 경쟁력이 부각되는 이벤트라며 광고주는 충분한 슬롯 확보를 위해, 미디어렙은 안정적 슬롯 판매를 위해 대형대행사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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