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부산은행이 19일부터 제5회 동시지방선거의 선거비용관리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타행송금수수료를 포함한 온라인 송금수수료는 물론 CD·ATM이용 수수료와 잔액증명서 등 선관위 제출목적의 각종 증명서 발급수수료도 면제해준다. 이외에 인터넷·폰·모바일 뱅킹 수수료도 면제된다.
가입대상은 선거 입후보자 또는 배우자, 입후보자가 지정한 회계 책임자며 정치자금 회계보고서 제출 마감일인 7월 2일까지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수신기획부 이재범 부장은 "선거비용관리통장은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에 기여하고 입후보자의 당선을 기원하는 상품이며 이 행사는 각종 수수료 면제로 선거비용관리에 편의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부산은행의 선거관리비용통장이 총 230여 계좌를 유치해 100여 계좌에 그친 타은행에 비해 우위를 나타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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