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남양건설 계약자 피해 크지 않을 듯
‘법정관리’ 남양건설 계약자 피해 크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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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법정관리를 신청한 남양건설이 국내에 아파트 건설 사업장 8곳이 있지만 계약자들의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주택보증은 3일 남양건설이 보증을 받아 공사를 하고 있는 국내 사업장은 모두 8곳에 2천 859가구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남양건설 자체 시행 사업장은 4곳이고, 나머지는 모두 시행사가 따로 있는 도급공사 사업장이다.

하지만, 이들 남양건설 사업장의 상당수가 이미 준공됐거나 시행사가 따로 있어 분양 계약자들이 분양 대금을 떼이는 등의 직접적인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주택보증은 다만 기업회생절차 인가 결정이 내려져 사업이 정상화될 때까지 공사가 지연되거나 시행사의 결정에 따라 시공사가 바뀌는 경우 입주가 늦어지는 등의 피해는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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