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위성’ 발사 직전 '또 중단'
‘천리안 위성’ 발사 직전 '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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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이틀간 시도됐던 천리안 위성 발사가 발사 직전에 다시 중지됐다. 다음 발사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남미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시도된 우리나라 천리안 위성 아리안 로켓이 24일 발사 30여분을 남겨놓고 압력 이상으로 발사를 중단한데 이어 25일 오전 6시41분에도 17초 전 발사가 중단됐다. 가압 시스템의 문제로 발사가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발사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빨라도 이틀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를 두번이나 채웠다가 빼내는 과정에서 손실이 생겼기 때문이다. 발사체에 연료를 채웠다가 빼내면 연료의 손실이 생길 수 있다는 것.

아리안의 경우 지난 3월에 발사 예정이던 독일 위성도 42초 전 발사가 중지됐고 결국 세달 만인 5월 21일에야 발사에 성공했다. 한편 아리안 로켓 상단에 탑재된 우리나라 천리안 위성에는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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