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몽골 칸은행·무역상업은행과 업무제휴
외환銀, 몽골 칸은행·무역상업은행과 업무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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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른쪽 두번째 외환은행 박용덕 부행장, 세번째 무역상업은행 랜돌프 스탠리 코파 의장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외환은행은 국내 거주하는 3만여 몽골근로자의 금융서비스 향상을 위해  몽골 최대 은행인 칸은행(Khan Bank)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 2007년 칸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동마케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추가 협약으로 현지 사전 공동마케팅은 물론 한국에서 칸은행의 가상계좌 개설도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 12일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트로(Ulaanbaatar)에서 몽골 무역상업은행(Trade & Development Bank)과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외환은행은 몽골 화폐의 환전실시 방안, 은행업무 연수 참여, 상호 직원파견 등 양국의 금융 서비스 발전과 몽골근로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 등을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외환은행은 몽골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지난 11일 몽골 사회복지노동부로부터 '사회복지분야 최고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몽골과의 신규 및 추가 업무협약을 통하여 몽골근로자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몽골타운 근처에 위치한 퇴계로지점을 비롯한 11개의 외국인근로자 일요영업점을 통해 몽골근로자들에게 더욱 더 가까운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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