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3Q 순익 509억원…전년比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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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누적 순익 1833억원…전년比 25.8%↑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대구은행은 3분기에 5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142억원(21.8%) 감소한 수준이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76억원(25.8%) 증가한 1833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정원 경영기획본부장은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이자 이직, 수수료 이익 등 핵심이익이 고르게 증가한 반면, 생산성 향상 노력으로 판관비 증가는 현저히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3분기까지 연간환산 기준 전년동기보다 0.1%포인트, 1.2%포인트 증가한 각각 0.81%, 12.87%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32조968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손충당금은 3분기까지 2113억원으로 집계되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906억원(75%) 증가했다.

서 부행장은 "3분기는 건전성 지표 관리에 역점을 두고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했다"며 "올 4분기에는 글로벌 경기의 더블딥 위험 등에 대비한 리스크 선제 대응을 추구하고, 내실 위주의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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