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업그레이드 다음달로 연기
갤럭시S 업그레이드 다음달로 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電 "프로요 업데이트 29일 이후 공지"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2버전(프로요) 업그레이드가 사실상 다음 달로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28일 회사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A와 갤럭시S 프로요 업데이트 지연에 고객분들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갤럭시 시리즈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는 지난 27일로 점쳐졌으나 여러 가지 기술적 문제로 인해 연기된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국내 최적화 작업이 사업자와 최종 테스트 중에 있어 결과가 나오는 오는 29일 이후 일정을 알려드리겠다”고 밝혀 사실상 10월 내 업그레이드는 어려워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10월 내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며 “SK텔레콤과 함께 최적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요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 버전(2.2)이다. 기존에 2.1버전이 탑재된 안드로이드폰을 프로요로 업그레이드 하면 응용프로그램 처리 속도가 2~5배 빨리지고, 애플리케이션의 외장 메모리 설치도 가능하다. 어도비 플래시를 지원해 PC와 동일한 인터넷 웹페이지를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소셜 허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동과 팅크웨어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제공 등 새 OS에 맞춘 새로운 콘텐츠도 확대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