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장단기 가치 변수 모두 우호적이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가 31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현 주가는 가격 전가력 회복으로 장부가 수준으로 회복한 것에 불과하다"며 "당사의 전망 기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이며, 올해 당사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 실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2012년부터 해외 바이오 사업 성장 고려 시 지속적 가치 상승 기대된다"며 "이는 중국 경제 성장과 동반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설탕과 밀가루 가격 인상이 단행돼 가격 전가력도 회복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전망대비 이익 증가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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