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주 레이니어산서 한국인 2명 실종
美 워싱턴주 레이니어산서 한국인 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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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의 국립공원, 레이니어산에 올랐던 한국인 1명과 교민 1명이 현재 연락 두절 상태라고 현지언론이 이 지역 관리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실종된 두 사람은 스프링필드에 사는 교민 쉰 두 살 양모 씨와 한국인 진모 씨로, 4천390여 미터의 정상을 오른 후 지난 16일 돌아올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니어산 국립공원 측은 두 사람이 휴대전화와 장비를 잘 갖춘 상태라면서도 시간이 흐르며 식량이 다 떨어지지 않았을까 우려하고 있다면서, 구조대는 지난 19일 3천105m 지점의 캠프까지 올라갔으나 이들을 찾지 못했으며 거센 눈보라로 구조마저 잠정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레이니어 산에서는 조난당한 60대 한인 남성이 지폐 등을 태우며 48시간을 견딘 끝에 지난 16일 극적으로 구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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