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LG전자가 이번 주부터 전략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 를 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옵티머스 LTE2는 기존 LTE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아쉬움을 갖고 있었던 시스템 안정성, 배터리 사용시간을 대폭 개선해 최적의 LTE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출고가는 93만5000원이다.
옵티머스 LTE2는 2GB 램(RAM), 215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하나로 통합한 원칩을 사용해 칩 간 소모전류가 줄면서 전력효율도 강화됐다. 옵티머스 LTE2는 기존 '옵티머스 LTE' 대비 사용시간이 40% 이상 늘었다. 연속통화시간은 최대 10시간, 대기시간은 최대 255시간이다.
또한 '옵티머스 뷰'에서 처음 선보인 '퀵 메모'와 360도 어느 방향으로 드래그해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세련된 자금해제, 과거로 돌아가 놓쳐버린 순간들을 되살려내는 '타임머신 카메라', 제품 구매 전 이미 탑재돼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삭제·복원 할 수 있는 '앱관리자'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옵티머스 LTE2는 무선충전방식을 지원한다. 별도 판매되는 무선충전패드 위에 옵티머스 LTE2를 올려 놓기만 하면 충전이 된다. 세계무선충전협회(WPC) 표준방식을 채택한 무선충전패드라면 제조사와 상관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LG전자가 판매하는 무선충전패드, 무선충전용 배터리 커버 가격은 각각 9만9000원, 3만9000원이며 무선충전패드와 배터리 커버를 세트로 구매하면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옵티머스 LTE2는 차세대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으로 휴대폰 명가의 재건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