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상속 다툼 '본게임' 돌입…오늘 첫 재판
삼성家 상속 다툼 '본게임' 돌입…오늘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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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1조원이 걸린 삼성家의 상속 재산 소송전이 30일 법정에서 시작된다.

그동안의 다툼이 장외에서의 '임씨름'이 였다면, 이제부터는 장소를 장내로 옮겨 '본게임'을 벌이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2부는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 이맹희 前 제일비료 회장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상대로 낸 주식인도 청구 소송과 관련해 30일 오후 첫 재판을 연다.

앞서, 이맹희 전 회장은 지난 2월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선대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주식 824만 주를 돌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맹희 씨 외에도 이건희 회장의 누나인 숙희 씨, 조카인 이재찬 전 새한미디어 사장의 부인인 최 모 씨도 이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내 전체 소송가액은 1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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