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현수 한국저축銀 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 윤현수 한국저축銀 회장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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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합수단)은 31일 윤현수 한국저축은행 회장에 대해 1천억대 부실 대출과 수십 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단은 그동안 윤 회장과 관련해 지난 2008부터 2009년까지 계열 저축은행들을 통해 대한전선의 자회사에 1천 5백억원 가량을 불법 대출해 줬다는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벌여 왔다.

합수단은 특히, 윤 회장이 차명계좌를 동원해 수백억원을 대출받은 뒤, 그 돈으로 일본의 유명 골프장 지분을 매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29, 30일 이틀간 윤 회장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학인했다.

앞서, 합수단은 전날 김임순 한주저축은행 대표에 대해서도 100억원대 횡령과 300억원대 불법 대출을 주도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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