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페루에서 한국인 8명 등을 태운 채 실종됐던 헬기가 실종 사흘 만에 발견됐다.
페루 구조당국은 공중수색 끝에 마마로사산의 고도 4900미터 지점에서 사고 헬기를 발견했다고 현지 시간으로 9일 밝혔다.
구조당국은 그러나 아직 육상 구조대의 현장 접근이 이뤄지지 않아 탑승자들의 생존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헬기는 지난 6일 삼설물산 직원 등 한국인 8명을 비롯해 모두 14명을 태운 채 실종됐으며, 강풍과 눈 등 악천후로 인해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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