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KDB금융지주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 인터내셔널급 투어 대회인 '2012 KDB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의 새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KDB금융이 이번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면서 총 상금규모가 기존 22만달러에서 50만달러로 증액됐고, 대회 최초로 '호크아이 챌린지' 시스템 도입 등 운영시스템도 개선됐다.
호크아이는 경기장에 10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찍어 선수 요청 시 공의 궤적을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것으로, 정확한 판정을 원하는 선수들의 입장 대변을 위해 지난 2006년 도입됐다.
황찬익 KDB금융 스포츠마케팅단 단장은 "지난 8년간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코리아오픈을 KDB금융의 참여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인터내셔널급 대회 가운데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랭킹 1위인 덴마크의 캐롤라인 워즈니아키, 러시아의 마리아 키릴렌코 등 다수의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편 KDB금융은 지난 1959년 KDB산업은행 남자테니스단을 창단해 올해로 53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 2010년부터는 테니스 유망주인 이덕희 선수(15, 제천동중2)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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