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6일부터 상시 아날로그 종료 자막 고지
방통위, 26일부터 상시 아날로그 종료 자막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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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사·지자체 등과 협의를 통해 오는 26일 18시부터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직접수신가구에게만 노출되는 화면 크기 50% 자막고지방송을 상시 실시하고, 대통령 선거 이후인 다음달 21일부터는 전체화면 자막방송(상시 가상종료)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 디지털 방송 수신기기 보급률은 99.2%로,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 해외국가(미국 97.8%, 프랑스 98% 등)들 보다 높은 수준으로 현재 수도권 약 12만 가구가 아직 디지털 전환 준비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용수 방통위 디지털방송추진단장은 "디지털 전환 마무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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