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르크 프랑스 총리 "STX프랑스 적극 지원"
장-마르크 프랑스 총리 "STX프랑스 적극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22일(현지시간) STX프랑스의 생 나제르 조선소에 방문한 장-마르크 아이로 총리가 현장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STX그룹)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장-마르크 아이로 프랑스 총리가 22일(현지시간) STX프랑스 생 나제르 조선소를 방문해 STX프랑스의 선박건조 경쟁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마르크 총리는 조선산업은 생산성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서주 STX유럽 사장의 안내로 작업 현장을 방문한 그는 조선분야에서 가격 조건을 포함한 유리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마르크 총리는 지난해 말 인터뷰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인 오아시스급 크루즈선 수주에 성공한 STX프랑스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지속적인 사업다각화를 통해 사업을 발전시켜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한 바 있다. STX프랑스가 크루즈선을 수주했을 당시 프랑스 정부는 선가 대부분의 자금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방문 일정에는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부 장관, 아르노 몽트부르 프랑스 산업 장관 등 주요 인사가 동행했다.

STX 관계자는 "장-마르크 아이로 총리의 STX프랑스 조선소 방문은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는 프랑스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의미한다"며 "STX프랑스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갖추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