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현대그룹 현대아산이 오는 10일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오피스텔 '현대아산 빌앤더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충남 내포신도시 2구역 업무시설용지 1-3블록에 위치하는 '현대아산 빌앤더스'는 지하 3층~지상 7층, 전용 23·29㎡ 총 528실 규모로 조성된다.
내포신도시는 잇따른 충남권 주요기관 이전과 개발호재로 지역 부동산이 활기를 띠고 있는 상황이다. 2월 말 기준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기관과 단체는 40여개이며 오는 10월 이전 예정인 충남경철청을 포함해 연말까지 82개 기관·단체가 내포신도시에 입주할 예정이다. 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는 2020년이면 홍성, 예산권역은 신도시 인구 10만명을 포함해 총 30만명이 거주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 오피스텔은 지난 3월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충남도청에서 도로 하나 맞은편에 위치한 도보 1분 거리의 직주근접 입지로 최대 수혜 오피스텔로 꼽힌다. 또 교육청, 경찰청 등 공공기관이 밀집한 중앙행정타운의 '노른자위'에 위치해 기관 공무원이나 유관기관 직원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문화센터, 종합병원, KBS 건립에 따른 임대수요와 중심상업지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예정) 등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홍예공원, 수변공원 및 용봉산 등 자연환경이 갖춰져 있어 주거 인프라가 우수하다. 교통망으로는 서해안고속도로 및 당진~상주 고속도로와 인접해 예산, 홍성, 공주 등 주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향후 제2서해안고속도로, 장항선 및 수도권 전철이 연장(예정)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입주민의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단지 내 옥상정원을 비롯해 휴게실, 피트니스클럽, 오피스센터, 무인택배 시스템 등 시설을 갖췄다. 각 실내에는 빌트인 냉장고, 붙박이장, 가전소물장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되며 층간 소음 방지재 시공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또 천정고를 일반 아파트 보다 35㎝ 높은 2.65m로 설계해 우수한 개방감은 물론, 넓은 수납공간까지 확보했다.
이밖에 높은 관리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역 냉난방시스템, 로이 복층유리, 대기전력 차단형 콘센트, 일괄소등 스위치, 지하주차장 및 공용부 LED 조명 등 에너지 절감효과가 탁월한 다양한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원격검침 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콜 버튼, 지하주차장 내 CCTV 등 각종 첨단 시스템 설치로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전 가구가 수요자들에게 적합한 전용 23·29㎡의 소형으로 구성돼 임대수익창출을 위한 최적의 투자요소를 갖춘 소액투자 상품"이라며 "인근 홍성과 덕산의 원룸 월 임대료가 30만~40만원에 형성돼 있는 만큼 내포신도시는 월 임대료 45만원, 투자금 대비 연 10%의 높은 임대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3.3㎡당 500만원 초반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현재 계약금 10%,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남교육청 맞은편에 마련됐으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가족사진촬영, TV, 김치냉장고, 로봇 청소기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041-635-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