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쓰·예성 저축銀 실사 시작
예쓰·예성 저축銀 실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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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가교저축은행인 예쓰와 예성저축은행의 지분매각을 위한 실사가 시작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이들 저축은행 지분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진행한 결과 각각 4~5곳이 의향서를 제출했다. 참여의사를 밝힌 곳은 대부업체인 웰컴크리디라인대부와 국내외 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며 그동안 유력 인수후보로 거론됐던 러시앤캐시는 이번 인수전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이들 업체들의 경영능력 등을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모두에게 실사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실사는 이번주부터 2~3주 가량 진행되며 우선협상대상자는 다음달 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예쓰저축은행은 가교저축은행으로 지난해 영업정지된 전주, 보해저축은행과 그 전에 영업정지된 전북, 으뜸저축은행의 자산 부채를 이전받은 가교저축은행이며 예성저축은행은 옛 W저축은행의 가교저축은행이다. 특히 예성의 경우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키스톤PE가 이행보즘금을 납부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된바 있다.

한편, 예보는 남은 가교저축은행인 예나래·예주·예신저축은행은 이번 매각 결과와 향후 시장상황을 고려해 매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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