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캐피탈, 개인신용대출 금리 인하
IBK캐피탈, 개인신용대출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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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IBK캐피탈이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7% 포인트 인하했다.

IBK캐피탈은 지난달 12일 대출모집인 수수료 인하에 맞춰 대출금리를 1~3%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지난달 21일부터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5~7%포인트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금리인하 이후 16일 기준 신규 취급 개인신용대출금리가 19.8%로 집계됐다. 대다수 여신업체들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23~25%대인 점을 감안하면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IBK캐피탈 측은 밝혔다.

이윤희 IBK캐피탈 대표이사는 "IBK캐피탈이 개인신용대출 사업을 하는 목적은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서민 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개인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20% 미만인 경우 모집인 수수료, 고정비용, 연체에 따른 충당금 등을 감안하면 마진이 전혀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IBK캐피탈은 앞서 지난 1월 6회차 이상 납입 고객 중 연체가 없거나 적은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으로 금리를 낮춰주는 '환승론'을 출시해 16일 현재 총 3174건, 331억원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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