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논문 우수' 젊은 과학자에 연구비 지원
S-OIL, '논문 우수' 젊은 과학자에 연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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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정식 물리 분야 대상 수상자(뒷줄 왼쪽부터 네번째), 임창수 화학 분야 대상 수상자(다섯번째), 오명 S-OIL 과학문화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네번째). (사진=S-OIL)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에쓰오일(S-OIL)이 설립한 과학문화재단이 우수학위 논문을 낸 젊은 과학자를 선정하고 연구비를 지원했다.

S-OIL은 지난달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3회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물리·화학분야 과학자 4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S-OIL은 2011년부터 물리·화학·수학·생물학·지구과학 등 5개 기초과학 분야의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학총장협회의 추천으로 우수 연구자를 선정, 연구비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원자로에서 나오는 중성미자의 변환을 관측한 서울대 박정식(31)씨가 물리분야 대상, 이광자 표지자를 연구한 고려대 임창수(32)씨가 화학분야 대상으로 선정됐다. 장려상은 카이스트의 박지상(28)씨, 고려대 정효성(30)씨가 수상했다.

S-OIL 과학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IL 과학문화재단은 이외에도 선도과학자 펠로십(fellowship) 표창, 과학영재아카데미 후원, 개발도상국 과학자에 기술전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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