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기업은행장 선임, 전혀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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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기자] 금융위원회가 차기 기업은행장 선임과 관련, 일부 관료 출신 인사의 내정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13일 금융위는 보도 해명자료를 통해 "기업은행장 선임은 향후 관련법령 및 정관 등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며 "후임행장 선임과 관련해서는 현재 전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 및 금융권에서는 조준희 기업은행장 후임에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차관 등 모피아 출신 인사가 이미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조준희 현 행장의 임기는 오는 12월27일까지로,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장의 경우 인사권이 정부에 있어 교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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