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에이스·홈런볼 등 최대 16% 가격인상
해태제과, 에이스·홈런볼 등 최대 16% 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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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해태제과는 에이스 등 7개 제품의 가격을 최대 16% 인상했다. 지난 2011년 4월에 오예스와 홈런볼, 에이스 가격을 올린 이후 2년 8개월만에 인상이다.

13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인상 제품은 에이스는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기존가격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인상되고, 오 예스는 4200원에서 4800원(14.3%), 홈런볼은 1400원에서 1500원(7.1%)으로 오른다.

또한 영양갱은 800원에서 850원(6.3%), 신쫄이는 550원에서 600원(10.0%), 생생 99% 캔디는 2000원에서 2050원(2.5%), 치킨통통은 1500원에서 1550원(3.3%) 가격이 인상된다. 평균 8.7% 인상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물가안정을 위해 원가절감 노력을 강화하며 가격 인상을 억제해왔다"면서 "그러나 생산원가의 상승과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판매관리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수익구조가 악화된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제과도 원가부담을 이유로 과자가격을 지난 10월 10%가량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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