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모든 이해관계자의 동반자적 기업 될 것"
GS칼텍스 "모든 이해관계자의 동반자적 기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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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진수 GS칼텍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GS칼텍스)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GS칼텍스가 에너지는 물론 화학분야로의 영역 확장과 함께 '모든 이해관계자의 동반자적 기업으로 인정받겠다'는 2014년 새 비전을 선포했다.

GS칼텍스는 2일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허진수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시무식 행사를 갖고 "새 비전을 통해 에너지와 화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가치를 구현함은 물론, 고객·투자자·지역사회와 국가 그리고 조직 구성원 모두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비전은 막연히 좇아가는 꿈이 아니라, 도전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반드시 실현해야할 우리의 미래상"이라며 "새로운 비전을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 속에 새겨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0년 '종합 에너지 서비스 리더'라는 비전을 선포했으나, 이후 경영환경 변화와 함께 2012년 GS에너지의 분리로 회사의 사업 영역 변경 등 변화된 내·외부 상황에 적합한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허 부회장은 "올해는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극한의 위기 앞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고, 우리도 예외가 아닌만큼 이제는 위기와 함께 성장해나가야 한다"며 "위기가 일상화 될수록 스스로의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만이 생존을 넘어 성장할 수 있다"고 임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허 부회장은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전략적 대응 △공정 운영 최적화와 에너지 효율화 △세일즈 채널 최적화 △소통과 실행 중심의 조직문화 강화 △지속적인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달성 등 5가지 중점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인터넷 동영상 생중계를 통해 여수공장과 대전연구소 등 전국의 지방사업장과 해외지사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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