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STX' 떼고 경영정상화 박차…새 CI 공개
팬오션, 'STX' 떼고 경영정상화 박차…새 C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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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오션의 새로운 CI. (사진=팬오션)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STX팬오션이 '팬오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경영정상화의 의지를 강력히 피력하고 재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팬오션은 2일 STX 그룹 소속이 아닌 독립된 '팬오션'으로서 새로운 CI를 공개하고 "2014년을 경영정상화의 원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팬오션은 지난해 11월 22일 사명변경을 내용으로하는 정관변경을 포함한 회생계획안을 인가 받았다.

팬오션은 'Carry your dr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는 글로벌 선사로서의 자긍심과 진취적 기상을 표현하는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팬오션의 따르면 새로운 CI의 영문로고 타입 서체는 신뢰감을, 사명인 PAN을 가로지르는 곡선 디자인은 'all over the globe'를,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빨강과 파랑의 색 조합은 태양·미래·희망을 상징한다.

슬로건 Carry your dream은 업의 특성인 'carry'와 고객 가치실현의 의지를 담은 'Your Dream' 조합을 통해 새로운 회사의 의지와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기존의 부실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팬오션'의 대외 이미지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해 독자생존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새로운 CI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미지 창출을 통한 영업재개 기반 마련과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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