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매도에 1880선 추락…5개월來 '최저'
코스피, 外人 매도에 1880선 추락…5개월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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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미국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로 코스피가 30포인트 이상 급락해 1880선까지 추락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3.11포인트(1.72%) 하락한 1886.8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189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8월28일 1884.52포인트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634억원 순매도 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50억원, 265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816억원 매도우위다.
 
모든 업종이 하락세로 마감됐다. 특히 기계는 3.45%, 증권은 2.88%, 통신업이 2.24% 크게 떨어졌다.
 
시총상위주에서도 기아차가 0.75% 올랐을 뿐 나머지는 전부 약세였다. SK하이닉스는 3.82%, 신한지주는 3.1% 떨어졌으며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1.81% 하락해 124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194곳이며 하락종목은 635곳, 변동 없는 종목은 61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06포인트(1.18%) 하락한 507.5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9억원 순매도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59억원과 79억원을 순매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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