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1Q 운용사 수익증가·판관비 감소"-아이엠證
"대우증권, 1Q 운용사 수익증가·판관비 감소"-아이엠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5일 상품운용수익 증가 및 판관비 감소로 대우증권의 올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Hold(보유)'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고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증권의 올 1분기 순영업이익은 17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4.7%, 당기순이익은 4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상품운용수익 증가 및 판관비 감소로 수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분기 일회성 손실 요인인 중국고섬 관련 감액 등이 소멸했고 'S&T'(Sales&Trading) 부문 수익이 494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며 "판관비는 성과보수 축소, 광고비 절감 등으로 전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대우증권이 국내 시중금리 혼조세에도 외환채권 부문에서 양호한 수익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금융위기에 벗어나면서 그간 과도하게 올랐던 남유럽 채권 금리가 정상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부분 투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채권 잔고 대비 외환채권 비중은 9.1%로 전분기 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