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KB투자증권은 16일 미래에셋증권의 올 1분기 실적을 통해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이익 안정성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유승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올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4% 증가한 44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301억원 및 KB투자증권 추정치인 354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주가 역시 연초 이후 13.2% 상승해 증권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에 대해서는 "안정된 금리환경에 따라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4.7% 늘어난 541억원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위탁매매 수수료, 자산관리, 수익증권관련 수수료 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선제적인 비용관리로 인해 순영업수익 대비 판관비율이 59.6%로 업종 내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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